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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펍

아름다운재단과 협약을 맺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던가요? 오랫동안 우린 이 말을 미덕으로 알고 그리 지내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무슨 자랑거리라도 되는 양 포스팅까지 하려는 게 얕은 장삿속 같아서 말입니다. 하지만, 좋은 일은 널리 퍼뜨리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부 문화가 정착이 되어 나라에서도 해결을 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들과 단체에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실, 이제는 예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개인이다 보니 소액에 그치고, 큰 액수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이나 백만장자들은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기업들의 정기적인 기부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해봅.. 더보기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요?! 많은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첫 책 서버 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 지은이 이토 나오야 상세보기 의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책을 구매해주신 분들, 그리고 읽어보고 추천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지수 및 순위, 서평들을 확인하고는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서점들마다 골고루 판매지수가 올라가 있었거든요. 예스24에서는 IT전문서 분야 2위를 했고, 인터파크에서는 8위까지 올라갔네요. 아, 윤성우 님의 저 책은 엉덩이가 정말 무겁군요. 몇년 째 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말입니다. ^^; 그렇게 서점을 둘러본 뒤 주문서를 열었는데, 평소보다 몇곱절이나 많은 주문이 와 있지 않겠습니까? 당연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오전 내내 즐겁게 일을 .. 더보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4월22일)에 제이펍의 첫 책 [24시간 365일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이 물류창고에 입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4월23일)에 위탁판매계약된 대형서점에 출고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는 현재 계약조건이 서로 맞지 않아 출고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 중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에서 책을 사시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서점 측에 책을 좀 구비해달라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넷서점보다도 더 낮게 공급해달라는 건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당한 힘 앞에 무릎꿇기 싫어 판매를 안 하면 안 했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급가를 낮춰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상태입니다. 담당자는 제이펍의 요구대로 결제를 올려.. 더보기
서점계약 오늘 교보문고와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를 끝으로 직거래 서점 계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여기서 직거래 서점이란 도매상(혹은 총판)을 통해 도서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고 출판사에서 직접 책을 공급하는 서점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주문올 때마다 출판사 직원이 책을 둘러메고 가는 게 아니라 출판사와 서점간의 배송/반송 대행을 해주는 배본 대행사를 통해서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출판사는 대부분(다른 출판사를 인수하면서 시작하는 출판사는 제외) 그리고 당연히 출간 종수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책을 알리고자 하는 욕심에 직거래를 하는 서점을 확대하고 도매상(혹은 총판) 여러 곳과 계약을 맺고자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초기에 직거래 서점이 늘면 책의 반.. 더보기
[Android Application Development] 1장 원고 무료공개!! 첫 책 [(24시간 365일)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이 출간되기도 전에 두 번째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메일로 출간여부를 문의해오시는 등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책은 Wrox에서 출간한 [Professional Android Application Development]의 번역서입니다. 현재까지 출간된 안드로이드 개발 서적 중 가장 좋은 평가와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의 번역은 1,000여페이지에 걸쳐 Qt4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Qt 4를 이용한 C++ GUI 프로그래밍(제2판)]를 번역하신 인프라웨어의 조성만 님께서 번역해주고 계십니다. [Professional Android Application Development] 원서에 대한 아마존 캡.. 더보기
인쇄 전 편집자의 최종 작업-필름검판 오늘은 지난 번 항해기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필름검판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필름검판은 필름교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책을 출간하는 데 있어 편집자의 마지막 작업이 됩니다. 그 이후에는 인쇄와 제본을 하게 되는데 이는 모두 인쇄소와 제본소의 몫이죠. 인쇄를 하기 위해서는 필름을 뽑는데, 이 필름을 인쇄에 곧바로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쇄를 위해서는 출력한 필름을 사용하여 알루미늄재질의 PS라는 판 위에 필름과 동일한 상태의 망점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 판(PS판 혹은 인쇄판)과 잉크를 이용하여 용지에 인쇄를 하게 되는 거죠. 더 깊게 들어가면 저의 무식만 들어나니 여기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imagoing/141 이것이 아무것도 작업하지 않은 인쇄용.. 더보기
개발자들의 휴식처, 강컴 오늘은 필름 이야기를 할 계획이었지만, 내일로 미뤄야 하겠습니다. 지금쯤 내일 검판할 필름이 모두 나와 있겠네요. 내일 필름출력실에 가서 포스팅할 자료들을 만들어 저녁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인터넷서점인 예스24와 인터파크, 알라딘 등을 방문하여 위탁 계약을 맺을 참이고, 오늘은 강컴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신규거래 계약차 다녀왔지요. 조건은 서로가 조금씩 양보를 해서 잘 된 것 같습니다. 계약내용을 말씀드리려는 게 아니고 컴퓨터전문 온라인 서점인 강컴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최근 강컴을 이용하시는 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오랫동안 강컴을 지켜봐오신 분이라면 강컴이 예전 서초동인가에 있었던 강남컴퓨터서적이란 오프라인 서점이 모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때가 1990년입니다... 더보기
배본업체계약 오늘부터는 제이펍의 일과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대로 항해를 하고 있는지 출판사 스스로 검토도 할 수 있고, 출판이나 책에 관심 있는 일반독자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도 있고, 이제 새로 시작하려는 출판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입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 월요일 아침부터 여기저기 뛰어다녔습니다. 뛰어다니기엔 아주 훌륭한 날씨였고요. 뭐, 제 발로 뛴 게 아니라 기름 써가며 돌아다니긴 했지만요. ^^첫 책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의 교정지를 간밤에 최종 검토를 했었습니다. 최종 검토 시에는 이전 교정본 내용에 대한 대조 작업과 전체를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추가로 수정할 것들을 체크하고, 차례는 제대로 매겨져 있는지, 하시라 (☞ 하시라(はし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