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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

컴퓨터 비전공자를 위한 컴퓨터/인터넷 개론서 최근 들어 국내 각 대학에서 컴퓨터 비전공자, 즉 컴퓨터 관련 학과를 제외한 공대는 물론이고 문과나 예체능 학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강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대에서는 2015년 우리나라 최초로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성균관대에서도 시작하였죠. 점차 다른 대학 등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시작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신의 전공 외에도 컴퓨팅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변화라고 봅니다. 초중고의 소프트웨어 교육도 내년부터 시작될 거고요. 이는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책이 한층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C언어를 창시한 데니스 리치(Dennis Ritchie)와 함께 《C Pr.. 더보기
스크래치 학부모 체험단 결과 발표 지난 3월 말이었었죠. 스크래치 학부모 체험단을 모집하고, 4월 초에 선정되신 분들이 발표되고, 4월 중순을 조금 넘어서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돌아보면서 생각건데 세상은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보다 응모해주신 분이 적어서 조금 속상했지만 예정된 일정이 있었기에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좋은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기본이고, 학교에 몰래 들고갈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함께해주신 부모님들로부터 간단하게나마 전해 들은 첫 소식에 너무 기분이 좋았었죠. 그 이후로 마감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응모보다 적은 피드백에 또다시 울상을 짓게 되었지요. 너무 어려웠던 것일까요? 다음에는 어떻게 더 참신하고 쉽게 받아들이실 수 있.. 더보기
박상민 / 해커 정신을 깨우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성공 방정식》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는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 중 하나를 골라서 ‘기다리기 싫어함’, ‘생각하기 싫어함’ 두 가지만 소프트웨어로 해결해 주면 스타트업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의 성공은 고통의 정도가 큰 문제를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가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사람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것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만큼이나 즐거운 일이다. _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성공 방정식》 중에서 지난 몇 년간 개발자로 일해 오면서 왜 즐겁지 못하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제 주변에 많은 개발자도 저와 비슷하게 (혹은 다르게) 직장에서의 개발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비단 제 주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