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2일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제작한 태블릿 PC, 서피스의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애플과 구글에 고심하던 마이크로소트였는데, 서피스를 앞세운 반격이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서피스에는 MS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즈 8이 설치되어 있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터치 키보드 커버를 장착하여 노트북처럼 사용하고, 해상도 높은 화면으로 얼리어탑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출시된 지 1년이나 된 제품을 이제서야 국내에서 판매하는 건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볼멘소리를 들을 만 하네요.
아무튼 책장사 본연의 임무로 돌아와서, 흠흠.. 기존의 운영체제 스타일을 버리고 새롭게, 정말 새롭게 선보인 타일 기반의 윈도우즈 8용 앱 제작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아니라 6월부터는 시내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재는 예약판매 중에 있습니다.
제이펍의 아이러브모바일(I♥Mobile)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으로 출간되는 이번 책은, 새롭게 변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핵심 API인 WinRT(Windows Runtime) API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C# 프로그래밍 언어와 XAML, 윈도우즈 런타임, 그리고 .NET Framework를 이용하여 윈도우즈 8 애플리케이션 제작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8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WinRT를 배운다는 뜻이라고 책에서 못박고 있을 정도로, 기존 윈도우용 앱 개발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실버라이트 개발자이거나 윈도우용 앱 개발에 처음 접하는 개발자일지라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닷넷 전문가로 유명한 제프리 리처(Jeffrey Richter)와 제프 프로사이스(Jeff Prosise), 그리고 존 로빈스(John Robbins)가 설립한 회사인 Wintellect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저자, 제레미 릭니스(Jeremy Likness)의 명료한 설명이 윈도우즈 8 앱 개발자로 빠르게 변신시켜 줄 겁니다.
아무튼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준비한 MS의 반격이 Windows 8에서 시작될 것인지, 그 가능성을 점치는 분들은 이제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부디 이 책이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 이어 윈도우즈 스토어에도 여러분의 멋진 앱을 등록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는지, 나에게 필요한 책인지 미리 검토하도록 본문 일부를 올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출간 후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샘플 PDF(차례를 비롯한 앞부속물, 1장 새로운 윈도우즈 런타임, 2장 시작하기)
C#과XAML을이용한윈도우즈8애플리케이션개발_sample.pdf
예약판매 사이트(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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