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 붐이 일면서 관심받는 언어가 있습니다. 바로 파이썬과 루비인데요. 아마도 파이썬은 다른 어떤 인터프리트 언어보다도 DB, 서버, 프론트 엔드를 모두 다뤄야 하는 풀스택 개발자들에게 적합한 언어여서 인기를 모으는 것 같고, 루비(루비온레일즈 포함)는 고객 중심의 제품을 그 어떤 언어나 프레임워크보다도 빨리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지 않나 짐작해 봅니다.
사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파이썬에 비해 루비를 많이 사용하지 않않지만, 다른 언어에 비해 생산성을 담보한다는 매력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를 모집할 때도 자바와 파이썬 다음으로 루비 언어의 비중이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루비와 루비온레일즈의 향보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루비 서적이라면 데이브 토머스,앤디 헌트,차드 파울러가 지은 [프로그래밍 루비]가 있었는데, 이 책은 현재 절판된 상태로 현재는 루비 기본서 혹은 레퍼런스 도서로서의 역할을 할 만한 도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백 종의 루비 서적이 출간된 루비의 성지(?)인 일본의 서적들 중에서 루비 기본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만한 녀석을 찾아 계약하여 이제 여러분 앞에 소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녀석이 바로 [퍼펙트 루비]입니다!
이 책은 루비의 기본적인 문법 사항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 기본서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뿐더러 사용 빈도가 높은 라이브러리의 사용법들도 다루고 있어서 실제 웹 개발에도 적잖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책은 저희 제이펍 베타리더스 2기 멤버 외에도 '루비 온 레일스 코리아 스터드 그룹'인 RORLAB을 통해서도 베타리더들을 모집하였는데, 실제 스터디를 하는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내심 기대가 됩니다. 베타리딩을 진행했던 김성준 님의 베타리더 후기를 소개해 봅니다.
김성준(RORLAB, 루비 온 레일스 코리아 스터디 그룹)
루비는 메타 프로그래밍으로 언어를 확장하며 환상적인 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루비의 바이블입니다. 처음에는 빠르게 읽고, 깊이가 있는 부분은 어렵더라도 차근히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레일스를 사용하면서 루비를 파고들고 싶어질 때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그동안 프로그래밍으로 딱딱하게 굳어진 머리가 유연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구매 전에 나에게 맞는 책인지, 내가 필요했던 책인지는 아래 샘플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예약판매 중인데, 출간 후 다시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샘플 PDF(차례, 옮긴이 머리말, 시작하며, 베타리더 후기, 1장 루비 개요, 2장 루비 기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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