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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책 소식

라즈베리 파이와 리눅스가 만났더니...

사물인터넷이란 놈이 떡하니 태어났네요.. 



1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2000년 초반에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말이 유행병처럼 번진 적이 있었죠. '유비쿼터스'가 들어간 책도 우후죽순으로 쏟아졌었고요.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하는 말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개념이 좀 더 구체화된 게 사물인터넷(IoT) 혹은 만물인터넷(EoT)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핵심 운영체제로 떠오르고 있는 리눅스 프로그래밍 서적입니다. 리눅스를 소개하고 다루는 책은 지금도 차고 넘칩니다만,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오픈 하드웨어인 라즈베리 파이와 접목하여 리눅스(정확히는 임베디드 리눅스) 프로그래밍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출간의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좀 깁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리눅스 프로그래밍 with 라즈베리 파이)



저자이신 서영진 님에게 리눅스는 자유를 위한 꿈이었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한 지 20년이 된 해를 맞아 이 책을 읽은 누군가에게도 리눅스는 새로운 세계를 향하는 꿈과 비전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이 리눅스 20년 내공이 담긴 이 책을 읽고 사물인터넷 시대를 착실히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임베디드 리눅스를 배우기 위해서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이나 하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데, 이 책은 35달러밖에 하지 않는 라즈베리 파이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그 외 실습에 필요한 DC 모터라든가 스위치, 트랜지스터 등이 필요합니다. 책은 총 3부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책에 대하여'에서 발췌)

1부에는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해서 리눅스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라즈베리 파이의 설정과 리눅스의 사용법, 그리고 라즈베리 파이의 GPIO를 사용해서 하드웨어를 조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2부에서는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다룬다.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에는 리눅스의 기본적인 입출력과 시간의 처리, 시그널과 프로세스, IPC와 스레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리눅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서는 TCP/IP의 개요와 BSD 소켓, UDP 프로그래밍과 TCP를 이용한 서버/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그리고 웹 서버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리눅스 고급 프로그래밍으로 리눅스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Qt를 이용한 리눅스 GUI 프로그래밍 그리고 리눅스 커널 프로그래밍을 담고 있다. 리눅스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에서는 멀티미디어의 기본적인 이론과 리눅스 사운드 프로그래밍, 리눅스 프레임 버퍼 프로그래밍, 라즈베리 파이의 Pi Camera를 이용한 Video4Linux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GUI 프로그래밍에서는 Qt의 기본적인 내용과 사용자 정의 위젯 및 슬롯의 생성, 기본 위젯과 레이아웃, 다이얼로그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눅스 커널에서는 리눅스 커널을 이용한 라즈베리 파이의 GPIO 제어와 리눅스 커널과 모듈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의 샘플 PDF 파일을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출간 후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샘플 PDF(차례,머리말, 감사의 글, 이 책에 대하여, 베타리더 후기, 1장 사물인터넷과 라즈베리 파이)

사물인터넷을위한리눅스프로그래밍with라즈베리파이_sampl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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