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언어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시대의 디자이너를 위하여 AI의 등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에게 내 직업을 빼앗기는 것 아닐까?’하는 불안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특히 창작의 영역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깊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부터 디자이너가 깊게 관여하는 브랜드 정체성 구축까지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만 없죠. 이런 격변의 시기, 고(故) 이어령 선생의 말처럼 ‘AI라는 말에 올라타기 위해’ 앞으로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요? 지난 12월 일본의 한 사전 편집위원회가 꼽은 2024년 신어(新語) 중에 ‘언어화’라는 단어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언어화’란 사상이나 개념을 언어로 표현한 것을 의미하는 학술 용어로 일상에서 사용되던 용어는 아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