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펍의 2016 프로젝트, 그 첫 번째! '다 함께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새해(가 이미 많이 지났지만)를 맞이해서 저희가 준비한 몇 가지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전 직원이 함께 배우는 프로그래밍이었습니다. 일명, 다프 프로젝트! 



저희는 최초로 전 직원이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IT 출판사가 될 겁니다!? 

코딩하는 마케터! 멋지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프로그래밍이 어디 그렇게 만만하겠습니까? 수학도 힘든데 말이죠. 

몰라도 먹고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전혀 새로운 능력'을 우리는 왜? 배우는 걸까요? 

출판사에서 배운 프로그래밍으로 전직이라도 할 요량으로요? 

아닙니다. 저희는 그냥 프로그래밍과 좀 더 친해지고 싶을 뿐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면 저희 책을 만들고 읽을 저/역자나 독자분과 다만 한마디라도 더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그 한마디 한마디가 한 쪽이 되고 한 권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리캡차를 이용한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처럼요!


그러면 저희 직원들의 현재 코딩 실력을 알아볼까요?  


J모대표: 중3 시절 BASIC을 배워 학교 대표로 도 경진대회에 나갔지만 차비만 축내고 왔다는... '나의 살던 고향' 멜로디를 BASIC으로 짜서 오락실 사장님께 들려주고 공짜 오락을 하던 그 시절 이야기를 아직도 우려먹고 있다. 


HJ군: 총 천연 기계치, 소프트웨어는 언저리에서만 머무르는 아웃사이더. 개발자 친구는 많지만 개발과는 친하지 않다. 


MJ군: 286 PC 시절, 도스 게임을 즐겨 했던 옛날 사람. 개발자 친구도 없고, 개발과도 친하지 않다. 


MS양: 매일 보고 듣고 편집하는 게 코드지만 전혀 다른 세상의 언어다 보니 감히 배울 생각을 못 했다. 그러다 인디자인에서 GREP의 '정규표현식'을 활용하면 작업 효율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움의 동기를 얻었다. 


S양: IT 서적 편집만 5년째. 대학 때 전공필수로 배운 C++은 1도 기억 안 나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열망만 가득하다. 


JW양: 글, 음악, 미술, 영화로 점철된 문과&예체능 인생살이 도중 상상조차 못 한 이과를 넘어 IT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된, 이상하고 신비한 IT 나라의 편집자. 


HN양: 디자인 툴만 다룰 줄 아는 컴맹이 어쩌다 IT 출판사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얼굴책도 안 하는데 코딩이라니...

아... 난감하죠?^^ 

그래서 저희는 코딩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EBS의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를 비롯해 코딩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동영상을 매일 보기 시작했습니다. 


화보는거아님.jpg

코딩은당신이다.jpg 


그리고 한편으로, 코딩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코딩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정말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고 자부하는! 저희 출판사의 책 《기초 튼튼 코드 튼튼 다 함께 프로그래밍》을 주교재로 스스로 학습하고 함께 모여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이해한 후에는 파이썬 언어로 코딩을 배울 예정입니다. 

책과 온라인강좌, 강사 초빙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요! 

물론, 그 과정을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거고요.

오늘이 그 첫 번째 포스팅이네요. (포스팅이자 동시에 독자와의 약속이 되겠네요, 다른 말로 족쇄? ㅎㅎ)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어쩌면 우린 정말로 좀 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 프로젝트의 끝에 무엇이 기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용히 비밀스럽고 큰 꿈 하나를 키우게 됐습니다.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 

저희를 계속 주목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개발자와 코딩을 이야기하는 디자이너, 편집자, 마케터라니.. 

두근두근,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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