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 선수는 영국의 축구팀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달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1번째 골을 함께 만들며 리그 최다 합작골 듀오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들의 기록 경신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케인은 인터뷰에서 "우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경기했기 때문에 서로 잘 이해하고 있다. 내가 아래에서 공을 잡으면 손흥민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잘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도 놀라운데, 둘은 서로를 보지 않아도 어디로 패스할지, 어디로 달려 나갈지 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죠.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팀 스포츠와 같습니다. 다른 개발자가 짠 코드를 읽어야 함은 물론이고, 본인이 짠 코드를 다른 개발자가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죠. 내가 짠 코드를 다른 개발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쓴다거나, 코드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본다면 일도 힘들어지고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코드의 의도가 분명하고, 다른 개발자도 적용하기 쉽게 만들어야 함께 작업하기 좋은 동료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연 설명이 필요 없고, 코드만 봐도 그 사람의 마음을 딱! 알아차릴 수 있는 그런 코드를 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를 위해서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톰 롱은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여섯 가지 전략을 책에 담았습니다.
- 읽기 쉬워야 한다.
- 예측 가능해야 한다.
- 오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 모듈화한다.
- 재사용 가능하고 일반화할 수 있게 한다.
- 테스트하기 쉽게 작성하고, 제대로 테스트한다.
좋은 개발자는 좋은 코드로 말해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을 코드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서로의 시간을 아끼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책으로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좋은 코드 작성법을 익혀보세요.
■ 주요 내용
□ 문장처럼 읽히는 함수 작성법
□ 버그 없는 코드 작성법
□ 나쁜 코드를 알아내는 방법
□ 자신과 팀을 위한 시간 절약법
■ 미리보기(차례, 옮긴이 머리말, 베타리더 후기, 머리말, 이 책에 대하여, 1장 '코드 품질' 일부, 2장 '추상화 계층' 일부, 11장 '단위 테스트의 실제' 일부)
■ 도서구매 사이트(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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