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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책 소식

[스프링 인 액션] 3판이 출간됩니다!

출간을 앞둔 지금 원서를 처음 받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뒷표지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져 깜짝 놀랐었는데요.  

Nearly 100,000 developers have used this book to learn Spring!

[스프링 인 액션]의 1판과 2판의 영어 원서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서 번역된 서적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이겠지만, 프로그래밍 서적이 10만부 판매란 것은 거의 초초초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만큼 스프링 개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책일 겁니다. 국내에서도 이 책의 1판은 에이콘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2판은 ITC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제법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서점에서 보니 1판이 아직도 판매되고 있네요. 에이콘 출판사에 살짝 미안하네요..

아무튼 이제 스프링 3.0을 반영(책의 예제 코드들은 스프링 3.1에서도 모두 실행됨)한 3판이 2월 10일 출간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현재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미리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차례 등이 있는 앞부속물과 본문 1장을 PDF로 공개해드립니다. 


스프링 인 액션(제3판) 표지


2판(번역서 840쪽)에 비해 3판(번역서 544쪽)의 분량이 대폭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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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으로 모든 내용을 다룰 수 없었으므로 3판에 추가할 주제를 선별했다. 대부분의 스프링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스프링 핵심 주제라고 생각되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다른 주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이들 주제가 스프링 개발에 있어 필수요소라는 의미다.

사실 3판이 더 얇아진 다른 이유는 스프링의 범위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수록 더 간소해졌기 때문이다. 풍부한 설정 네임스페이스 집합, 애너테이션 기반의 프로그래밍 모델 채택, 그리고 합리적인 규약과 기본값의 활용으로 스프링의 설정을 몇 페이지에 걸친 XML에서 단 몇 개의 엘리먼트로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없다. 페이지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새로운 스프링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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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판에서 달라진 주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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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이 오랜 기간 제공하는 DI, AOP, 그리고 선언적인 트랜잭션과 함께 3판에서 배울, 2판 이후로 변경됐거나 새로워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스프링의 XML 설정의 양을 극적으로 줄여주는 애너테이션 기반의 빈 와이어링
  • 빈 프로퍼티에 와이어링되는 값을 런타임에 동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표현식 언어
  • 이전의 계층적인 컨트롤러 프레임워크보다 훨씬 더 유연한 스프링의 완전히 새로운 애너테이션 기반의 스프링 MVC 프레임워크
  • 새로운 설정 네임스페이스, 편리한 기본값, 그리고 표현식 기반의 시큐리티 규칙으로 인해 더욱 단순해진 스프링 시큐리티를 이용한 스프링 애플리케이션 보호
  • 스프링 MVC를 기반으로 최상의 REST 리소스 구성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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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후에 책의 찾아보기 부분을 PDF로도 공개해드리겠지만, 이 책의 찾아보기 단어는 2,600여 개에 이릅니다. 원서의 인덱스 하나하나를 모두 번역하여 번역된 PDF에서 일일히 찾아 옮기는 고된 노동을 역자이신 홍영표 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번 설 명절을 아무도 없는 회사 사무실에서 모두 헌납한 결과, 보다 질 높은 책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홍영표 역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간 후에 다시 자세한 내용으로 포스팅해드리도록 하고, 출간하자마자 받아보고 싶은 독자님들은 아래 인터넷서점에서 예약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서점 예약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