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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영업 쪽 사람

안녕하세요?


오늘은 엔지니어와 영업 인력 이외의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단적으로 알려주는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 사용성, UX 디자인에 관한 글을 다룰까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소개하는 글은 이어질 내용의 맛보기인 셈입니다.


열두 번째 이야기

엔지니어와 영업 쪽 사람(Engineers and Sales People)


원문 주소: http://www.svproduct.com/engineers-and-sales-people/

원문 게시일: 2010년 9월 29일

저자: Marty Cagan

작성자: 배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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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는 않지만 아직도 이 세상에는 기술 회사가 단 두 부류의 사람으로 움직인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쪽인 엔지니어, 이를 파는 영업 쪽 사람들이 기술 회사를 움직인다는 거죠. 다른 사람들은 오버헤드 또는 기껏해야 필요악 정도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에 몸담고 있다면 아마도 별로 놀라운 말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다소 충격이라고 합니다. 소비자용 인터넷 회사의 리더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는 점 때문입니다(업계 선두를 달리는 몇몇 회사는 그렇지 않지만). 이런 관점을 내비치는 리더를 만날 때마다 저자는 교화의 욕구가 샘솟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업 쪽 사람과 엔지니어가 하나로 묶이면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들이라도) 잘해봐야 중간 밖에 가지 못한다는 사실이랍니다. 거의 대부분 특약만 줄기차게 만들어 놓거나 릴리스 사이클을 낭비하고, 보잘것없는 제품만 만들어 내거나 엔지니어의 기운만 빼고, 그러다 결국 고객까지 불행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의 회사는 성공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그런 제품의 정의와 디자인에 몰두해야겠죠.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영업 쪽 사람에게서 비롯되면 안 되고, 이들과 대면하는 고객에게서 비롯돼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제품 발굴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엔지니어입니다. 하지만 대개 엔지니어는 주도적인 역할은커녕 지원 역할만을 맡을 뿐입니다.


더구나 저자는 제품 리더나 디자이너의 핵심 역할 부재라는 문제 이외에도, 오직 “엔지니어와 영업 쪽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경영진 때문에 강력한 프로젝트 관리자 등이 제품 개발의 속도, 강력한 QA, 릴리스 관리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던 모습이 사라져 결국 제품 개발이 늦춰지고 품질도 저하되며 고객 확보에 필수인 강력한 온라인 마케팅 또한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제품 개발에는 정말로 하나의 팀으로서 다양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만일 정말로 엔지니어와 영업 쪽 사람 이외의 사람들을 “오버헤드”라고 여긴다면,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의 역량을 얻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제품 조직은 실패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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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굴 프로세스”나 “고객 경험”, “제품 관리자” 등에 대한 자세하고 폭넓은 이야기는 “인스파이어드: 감동을 전하는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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