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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항해기

국내 안드로이드 첫 번역서


며칠 전 ITC(wwwitcpub.co.kr)에서 Pragmatic 출판사의 Hello, Android: Introducing Google's Mobile Development Platform을 번역한 책이 출간되었네요.

[도서] 헬로, 안드로이드 :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소개하기


ITC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부제가 <구글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개발하기>인데 '개발'자가 예스24에는 빠져 있네요.

Product DetailsVS

표지가 새봄에 맞게 산뜻하게 나왔군요. 그리고 책이 출간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예스24 컴퓨터/인터넷 분야에 5위로 당당히 랭크되어 있네요. 인터파크에서는 8위 강컴에서는 11위로 되어 있군요.

위에 빨갛게 칠해져 있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기술서적은 독자가 한정되어 있어서 예스24에서 기술서적이 상위권에 그것도 1위를 하기는 쉽지 않죠. 그런데 오늘자(09/03/21)에는 에이콘에서 출간한 <예제로 시작하는 아이폰 개발>이 2주 가까이 1위, 그리고 ITC의 <헬로, 안드로이드>가 첫 5위, 그 뒤를 이어 스테디하게 판매되고 있는 인사이트의 <코코아 프로그래밍>이 6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무엇을 의미할까요?

프로그래밍관련 서적을 십여년 간 기획했던 편집자가 보기에는 IT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모바일/임베디드쪽으로 흐르지 않나 싶네요. 휴대폰 판매 세계 2,3위 제조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적어도 당분간 계속 적용되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삼성과 LG의 휴대폰 판매 실적이 연일 뉴스거리가 되고 있는데, 이 뒤에 우리 개발자들의 땀과 눈물이 섞인 수많은 불멸의 낮과 밤이 있었음을 우리 엔드유저들은 알까요? ㅜㅜ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저라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제이펍에서도 안드로이드 개발서적과 모바일용 RIA 제작을 위한 서적을 준비중인데 이 책들은 조만간 이 블로그에 자세한 책정보들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