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무언가를 배울 때 얼마나 기본에 충실하신가요? 많은 사람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기보다는 바로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기를 바랍니다.
저도 캘리그래피나 동양화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먼 훗날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이제 막 붓을 쥐었으면서, 방송에 쓰이는 제 글씨를 상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취미로 배우던 그때도 선생님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며 붓 쥐는 방법과 선 긋기를 알려주셨습니다.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려보니 왜 기본부터 배워야 하는지 알겠더군요.
이미 알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자바는 이미 많은 개발자에게 익숙한 언어입니다. 1995년 출시됐고, 30여 년 동안 사랑받았죠. 익숙하면 초심을 잊기 쉽습니다. 22까지 출시된 자바,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관성적으로 하던 기능만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지금도 편하니 더 배울 생각이 없지는 않나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야 지금보다 더 나은 개발자, 나아가 훌륭한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기가 탄탄해야 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적응도, 적용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쉽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자바 개발자(제2판)》은 800쪽이 넘습니다. 페이지만 많은 것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그만큼 자바의 기본을 충실히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자바가 궁금하다면 이 책만 읽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자바의 백과사전'으로서 구성되었습니다. 자바 8부터 17까지의 주요 기능과 변화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람다 표현식, 모듈 시스템, Text 블록 등 최신 기능을 실제 코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JVM 언어를 폭넓게 탐구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자바 개발자를 넘어 훌륭한 자바 개발자로 성장할 여러분을 위한 《기본기가 탄탄한 자바 개발자(제2판)》. 자바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노련한 개발자는 물론 모든 자바 개발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장-프랑수아 모랭(Jean-Francois Morin) (라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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