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둘러보면 AI 활용서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일할 때 쓰는 법, 글을 쓰거나 이미지를 만드는 법, 코딩에 활용하는 법까지 분야도 꽤 다양하죠. 그런데 막상 공부할 때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차근차근 알려 주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학생들은 이미 공부할 때 AI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사용해 본 대학생 726명 가운데 91.7%가 과제나 프로젝트를 위한 자료 검색에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글쓰기 과제에 활용했다는 응답은 77.8%, 번역 및 통역, 언어 학습은 74.1%였습니다.
2024년 자료이니 지금은 AI를 공부에 활용하는 학생도, 활용하는 방식도 더 늘어났을 것 같습니다. 이제 AI로 자료를 찾고, 어려운 개념을 다시 묻고, 과제의 실마리를 잡는 모습도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할 때마다 질문 몇 번 던지는 것과 수업부터 시험, 과제, 발표까지 공부의 흐름에 맞춰 AI를 쓰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A+를 부르는 요즘 대학생의 AI 공부법》의 저자인 고영민 님은 인프런에서 'AI로 4.5점(A+) 만드는 공부법'이라는 강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도 많고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고영민 님은 이 방법을 실제 공부에 활용해 5학기 연속 4.5 만점과 전액 성적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직장 생활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면서 말이죠.
《A+를 부르는 요즘 대학생의 AI 공부법》에는 강의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시험/과제/발표는 물론 자격증과 외국어 공부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실제 공부 흐름에 맞춰 AI를 언제 꺼내 쓰고, 어떤 도구를 고르면 좋은지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정리했고요.
제미나이, 제미나이 노트북(구 노트북LM),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 코멧, 스카이워크, 안티그래비티까지 여러 AI 도구가 나오지만 전부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강의 자료를 정리할 때와 시험을 준비할 때, 과제 자료를 찾을 때 필요한 도움은 조금씩 다르니까요. 그때그때 필요한 도구를 골라서 쓰면 됩니다. 새로운 AI가 나올 때마다 또 배워야 하나 싶은 분이라면 조금 마음을 놓으셔도 좋습니다.

공부는 정작 공부하기 전에도 시간이 많이 듭니다. 자료를 찾고, 파일을 정리하고, 무엇부터 볼지 정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하죠. 수업과 과제, 시험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라면 더 그렇습니다. AI가 이런 일을 조금씩 덜어 준다면 그만큼 이해하고 외우고 생각하는 데 시간을 더 쓸 수 있지 않을까요? 《A+를 부르는 요즘 대학생의 AI 공부법》에서 AI를 쓰는 이유도 답을 대신 받기 위해서라기보다 공부하기도 전에 써 버리던 시간을 조금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대학생과 취준생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퇴근 후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외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한 직장인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늘 넉넉한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새로운 AI가 나올 때마다 전부 따라갈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하는 공부에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써 보면 됩니다. 지금보다 조금 덜 헤매고, 공부에 쓸 시간을 조금 더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A+를 부르는 요즘 대학생의 AI 공부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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