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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책 소식

제품(서비스) 관리자의 필독서!

이 책은 최고의 제품팀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설명한다. 내가 항상 놀라는 사실은, 이러한 팀들은 일하는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팀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팀처럼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_ 저자 마티 케이건(Marty Cagan)이 보내온 '한국의 독자들께'의 일부


오늘 소개할 책에 대한 찬사는 한마디로 어마무시합니다. 2008년에 세상에 처음 선보인 1판 Inspired: How To Create Products Customers Love》(번역서는 2012년에 나왔죠)는 제품관리자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2판은 1판의 골격은 그대로 살리되, 1판이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2판에서는 범위를 확장하여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이 극복해야 하는 도전, 그리고 대기업에서 어떻게 제품을 잘 완성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여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머리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지난 10여 년간 빠르게 변화한 제품 관리의 기법도 다루는 등 책 전체를 다시 썼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원서 1판이 출간된 지 한참이 지난 후에 계약을 체결하여 번역서를 내놓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리 많이 판매되지는 않았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나빠서라기보다는 '제품관리자의 직무에 대해 우리의 기업들은 아직 받아들일 환경이 아니었나'라는 자체 분석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제품 관리'에 대한 세미나나 스터디가 많이 증가하고 있고, 절판된 1판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었습니다. 그래서 2판 번역을 제안한 제품 관리자이자 프로젝트 관리자이신 황진수 님의 제안에 흔쾌히 함께 멋진 책을 만들어 보자고 했었는데요. 이제 그 책을 바로 여러분에게 선보일 시간이 되었네요.


먼저 읽어보신 베타리더들 중의 한 분의 후기를 올리면서 오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샘플 파일을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책은 28일에 출간됩니다. 


김O열(삼성SDS)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규모까지 제품 중심 조직을 위한 방향과 기법들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자신의 조직과 제품이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성공에 목말라 하는 분들에게 각 챕터 하나하나가 많은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읽는 내내 경험에 기반한 저자의 중후한 내공을 느낄 수 있었고,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내가 담당하는 제품과 조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샘플 PDF(차례, 옮긴이 머리말, 한국의 독자들께, 헌정문, 저자 머리말, 추천사, 베타리더 후기, 1장 '훌륭한 제품을 이끄는 사람' 전체, 2장 '기술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전체, 3장 '스타트업: 제품/시장 궁합 찾기, 10장 '제품 관리자' 일부, 39장 '고객 발견 프로그램 기법' 일부)

인스파이어드(개정증보판)_sample.pdf


■ 도서구매 사이트(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