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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항해기

파주출판단지에서 새로운 꿈을 꿉니다!

2012년 7월 2일, 즉 어제부터 제이펍의 업무가 파주출판단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09년 4월 제이펍의 첫 책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이 서울 종로 행촌동 원룸 자취방에서 만들어졌고, 그 후로 서너 권의 책이 더 만들어진 후, 그해 9월 파주 운정의 임대 아파트를 주거 겸 사무실 삼아 업무를 보며 지금까지 50여 종의 책을 만들어 왔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무실 공간을 만들기까지 근 3년 남짓의 시간이 걸렸네요.  이 시대 IT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필요한 책을 제때, 그리고 제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는 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보다 다양한 책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한 만큼 돌아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익이 나는 만큼 비례하여 독자들에게 그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창구들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정식 사무실 오픈을 위한 초간단 고사 지내는 장면입니다. 제사보다 젯밥이라고 했지만, 젯밥 너머 창밖 풍경이 좋네요. ^^;

 

아래는 사무실 장면 몇 컷입니다. 책에 대해 불만이 있었던 독자분들, 출판단지 근처에 오실 일이 있으면 내방해서 저희를 혼내주세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보고싶은 책 1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애썼던 저자분, 역자분들 모두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맛있는 차를 골라 드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탈고가 늦어지는 분들이 있다면 집중 열라(ㅋ) 잘 되는 회의실을 24시간 통째로 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출판사 항해기 글에도 내보인 적이 있지만, 앞으로도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도록 하겠습니다. 출판사 창업 4년 차에 다시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 일등공신은 단연 독자 여러분일 것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찾아오시는 길 안내

http://jpub.tistory.com/notice/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