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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항해기

9월 단신

정말 오랜만에 출판사 항해기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좋은 책 만드느라 시간이 없었다는 말은 핑계란 걸 금방 아실 테고, 블로그 운영자의 게으름이 한몫을 했을 것 같습니다. 


게으름을 이겨내기 위해서라도 독자님들께 알릴 만한 출판사 소식이 있으면 기꺼이 펜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자랑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안내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1. 해외 판권 수출

먼저, 두 권의 책이 중국과 대만에서 판매권을 가진 중국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맺었습니다. 중국의 인민우전이란 출판사인데, 출판사의 직원만 200여 명이 넘다고 합니다. 역시 대륙입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해외로 판권을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두 권이 동시에 계약되어 기쁨도, 보람도 두 배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래의 책입니다. 


김태용의 리눅스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입문

 


코드로 알아보는 ARM 리눅스 커널

현재 또 다른 책 한 권도 중국 측에서 검토 중에 있는데, 좋은 소식이 있으면 곧바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해외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국내 저서 개발에도 부단히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 2013 졸트(Jolt) 어워드 베스트 도서 수상

지난 10월 1일에 각 분야별 졸트상이 발표되었는데, 도서 분야에서는 저희가 펴낸 [협업의 기술: 소프트웨어 괴짜들을 움직이는 세 가지 법칙]의 원서인 [Team Geek: A Software Developer's Guide to Working Well with Others]가 다섯 권의 도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 외에 네 권의 베스트 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Jolt Awards: The Best Books

 

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세 번째 소식은 조금 늦게 알려드리는 감이 없진 않지만, 지난 7월에 발표된 201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저희 제이펍의 책 한 종도 선정되었습니다. 바로 [코드로 알아보는 ARM 리눅스 커널]입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에 이어 해외 판권 수출이란 겹경사를 맞이 하였네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알려드릴 수 있도록, 좋은 책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