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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책 소식

매력적인 자동화, 서버에서도 해보자! 《Chef Solo 입문》


자동화라는 단어가 주는 매력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개발자는 보통 자신이 사용하는 환경에 대해서 자동화를 많이 하는데, 대부분은 클라이언트 환경에서의 편의를 위한 자동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사용하는 자신이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서버의 설정이나 갱신, 그리고 운영 및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역시 뭘 좀 아시는 멋진 개발자이십니다 :)


서버 자동화 관리에 대표주자가 있습니다. 바로 셰프(Chef)와 퍼핏(Puppet)이죠. 둘 다 오픈 소스이지만 비지니스모델(BM)이 좀 다릅니다. 이에 따라 둘 사이에 장단도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 셰프의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뭔가 색다르지 않습니까? 셰프라뇨.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셰프입니다. 셰프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이름 정말 잘 지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실 겁니다.

셰프에서 관리 대상을 조작하기 위해 스크립트를 작성하는데 그런 명령어 코드를 '레시피'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한 개 이상의 레시피나 정의, 자원, 속성, 파일, 라이브러리, 템플릿, 메타데이터를 묶은 단위를 '쿡북'이라고 부릅니다. 이쯤 되면 '아!'하고 이마를 치실 법하죠? 네이밍 센스가 정말 대단합니다.

서버에서 동작하는 많은 소프트웨어(예를 들어 mysql, redis, memcached 등)는 셰프로 통제가 가능합니다. 목적 자체가 서버의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고 한번 코드로 작성해 두면 다음은 전부 컴퓨터에 맡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인프라 자체도 소프트웨어의 일부가 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저희 제이펍의 첫 책이자 스테디셀러인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의 저자인 이토 나오야 님이 쓴 책이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매력 넘치는 셰프에 한번 빠져보실까요?


출간 안내
서버 인프라스트럭처 자동화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인 Chef를 다룬 국내 최초의 책, 《Chef Solo 입문》은 이번 주말부터 대형서점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
ZDNetKorea - 서버 자동화 관리에 오픈소스 바람
한국 developerWorks - 셰프로 서버팜 깔끔하게 요리하기
InfoWorld Data Center - Review: Puppet vs. Chef vs. Ansible vs. Salt

관련 사이트
Chef - http://www.getchef.com/
제이펍 블로그 -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http://jpub.tistory.com/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