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광고를 보신 적 있나요? 애플 광고의 한 장면인데, 바로 개인 데이터를 경매하는 모습입니다. 아이폰의 보안성을 강조한 광고이지만, 한편으로는 웹2.0 시대의 데이터 소유권 문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웹2.0에서는 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어요. 기업은 그 데이터를 활용해서 맞춤형 광고, 실시간 입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만듭니다.
현재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웹 서비스 대부분이 웹2.0 서비스입니다. 웹2.0 시대를 플랫폼 경제 시대라고 부를 정도로 플랫폼을 제공하는 수많은 IT 기업이 탄생하였고, 모바일 기술 발전에 힘입어 짧은 시간에 급격히 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은 사용자의 정보와 콘텐츠, 즉 사용자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정작 생산자인 사용자에게는 수익을 적절하게 분배지 않았습니다. IT 기업이 우리 삶에 편리한 기술을 만들어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콘텐츠 생산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창작자에 대한 보상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웹3.0 시대는 이러한 플랫폼 기업으로부터 개인 데이터 주권을 찾고자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 데이터를 플랫폼 기업에 제공하지 않고도 인터넷 세상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죠. 데이터 소유권을 온전히 개인이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온전히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NFT를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판매할 수도 있고, 디파이를 통하면 기존 금융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 시대 화두는 메타버스입니다. 이미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이 많이 세워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발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으로 들어왔을 때, 일상의 많은 것이 메타버스 세계에 구축되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기업의 설명회가 진행되기도 했고, 학교의 입학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생겼고, 어느 기업은 메타버스에 공장을 세우기도 합니다.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직업이 생기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것이죠.
역사를 돌이켜보면 혁명은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언젠가 일어날 일이 어느 시점에 터져버린 것입니다. 현재 웹3.0과 메타버스가 새로운 인터넷 시대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미 기반이 되는 기술은 개발되었고 현재는 성숙기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주요 IT 기업은 너도나도 웹3.0과 메타버스 개발에 뛰어들었고, 벤처 캐피털과 기술 투자자들이 관련 기업에 몰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터넷,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열리려 하는 것이죠. 우리는 이를 디지털 혁명이라 부르고 새로운 시대를 가장 먼저 전하려 합니다.
이 책 《웹3.0과 메타버스가 만드는 디지털 혁명》을 통해 다가오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를 먼저 맞이해보세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데이터 소유권이 무엇인지,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 데이터 소유권 관점에서 웹3.0을 이해한다.
- 웹3.0의 기반 기술이 되는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본다.
- 웹3.0 응용 기술이라 할 수 있는 NFT, 디파이, 다오를 살펴본다.
-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왜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는지 알아본다.
- 메타버스 시대의 직업과 기업 모습을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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