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특히 IT 제품 기획자의 필독서가 된 《인스파이어드(전면개정판)》에 이어 제품팀의 리더십과 혁신, 협업 방법을 다룬 《임파워드》(부제: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제품)가 출간됩니다. 이번에는 《인스파이어드(전면개정판)》의 저자 마티 케이건(Marty Cagan) 외에 실리콘밸리 제품 그룹(SVPG)의 훌륭한 파트너인 크리스 존스(Chris Jones)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인스파이어드(전면개정판)》가 세계적인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 《임파워드》는 프로덕트 매니저(제품 관리자)는 물론 프로덕트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합심해서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과 함께 리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대표나 IT 기업의 CEO가 함께 읽는다면 회사의 밝은 미래가 더 빨리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인스파이어드(전면개정판)》를 훌륭하게 우리말로 옮겨주신 황진수 님이 이번 책을 맡아주셨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을 만큼 바쁘셔서 결국 다른 두 분(이승희, 신창민)이 이번 《임파워드》를 번역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삼성SDS의 ACT(Agile Core Team)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고 있을 만큼 해당 분야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들이라 책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번역해 주셔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두 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더 나은 책이 되기 위해 꼼꼼하게 체크해 주신 베타리더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파워드 제품팀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것이 대부분의 회사에서 IT 제품을 구축하는 데 활용하는
‘기능팀’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분석 - 제품팀 구성원을 채용하고 코칭하여 1차적으로 역량을 확보한 뒤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방법
-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제품 비전과 통찰력에 기반을 둔 제품 전략 만들기
- 단순하게 구축해야 하는 기능 리스트가 아니라, 특정 목표(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공하고 팀에 권한을 부여하여
제품 전략을 실행으로 전환하기 - 회사의 여러 부서와 제품팀의 관계를 재정의하기
- 조직을 임파워드 제품팀으로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요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
■ 미리 보기(앞표지, 앞부속물, 1장 '훌륭한 기업의 이면에 있는 근본적인 가치' 일부, 10장 '1:1 미팅' 일부, 22장 '효과적인 회의' 전체, 23장 '윤리' 일부, 41장 '권한 부여를 위한 최적화'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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