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만 잘 쓰고 리뷰만 열심히 한다고 좋은 코드 리뷰 문화가 저절로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분명 리뷰를 부탁했는데 며칠째 감감무소식이라 흐지부지 넘어간다든지, 사소한 표현 하나 가지고 끝없이 논쟁이 이어진다든지, LGTM 한 줄 남기고 누가 책임졌는지도 모르게 코드가 병합된다든지, 이런 일은 팀 분위기만 흐리는 게 아니라 제품 품질까지 서서히 잠식해버립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간 《“좋아 보여”》는 딱 이런 답답한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고, 코드 리뷰를 진짜 팀의 성장 도구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담은 책입니다. LGTM만 남기는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팀이 함께 협업하고 배우고 더 나아지는 리뷰 문화를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리뷰어와 작성자의 역할부터, 좋은 PR이 갖춰야 할 조건, 리뷰가 왜 병목에 빠지는지, 자동화는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팀 워킹어그리먼트를 어떻게 만들고 계속 다듬어야 하는지까지 아주 현실적인 단계로 안내합니다. 단순한 팁 모음집이 아니라 리뷰를 시스템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포매팅과 린팅 같은 기본 자동화부터 시작해 PR 템플릿, 리뷰어 할당, 리뷰 상태 정의 같은 조직적 요소, 페어 프로그래밍과 몹 프로그래밍과의 관계, 요즘 빠질 수 없는 AI 기반 코드 리뷰까지 전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설명합니다. 리뷰가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팀을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지에 대한 생생한 예시들은 특히 실무자에게 크게 와닿을 겁니다. 한국어판에는 국내 개발자의 코드 리뷰 경험도 부록으로 실려 있어 현장감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코드 리뷰는 테스트가 놓친 버그를 찾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팀의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정교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좋은 리뷰 문화가 자리 잡으면 자연스럽게 코드가 정돈되고, 팀의 신뢰가 생기고, 개발 속도도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그냥 한번 읽어보는 책이 아니라, 팀에 바로 적용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계속 튀어나오는 책입니다.

지금 팀의 코드 리뷰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LGTM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리뷰 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좋아 보여”》가 꽤 든든한 기준점이 되어줄 겁니다. 개발 환경과 도구는 계속 바뀌어도, 협업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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