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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항해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4월22일)에 제이펍의 첫 책 [24시간 365일 서버/인프라를 지탱하는 기술]이 물류창고에 입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4월23일)에 위탁판매계약된 대형서점에 출고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는 현재 계약조건이 서로 맞지 않아 출고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 중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에서 책을 사시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서점 측에 책을 좀 구비해달라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넷서점보다도 더 낮게 공급해달라는 건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당한 힘 앞에 무릎꿇기 싫어 판매를 안 하면 안 했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급가를 낮춰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상태입니다. 담당자는 제이펍의 요구대로 결제를 올려보겠다고 했는데, 아마 윗선(?)에서 보류를 한 듯합니다.)

그래서 현재 위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그리고 강컴에서 10% 할인, 10% 마일리지혜택을 받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가까운 서점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은 서점 주인에 얘기하면 1-2일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브로는 계약하지 않았는데 자료를 등록하여 판매를 하고 있네요.

다음 주에는 비트컴퓨터학원 지하 1층에 위치한 강남의 IT 전문서점으로 커가고 있는 신한전문서적과 컴퓨터 메카인 용산에서 20년 넘게 컴퓨터서적만을 판매해 온 대신서적과도 거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 이들 근처를 지나가실 경우에는 서점을 방문하시는 게 진정한 IT개발자/관리자가 아닐까요? ^^

아무튼, 일본에서 6개월 간 1만 2천 부나 판매된 책이라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국내 독자들의 평가는 또 다를 수 있어 출간이 임박하면서 내심 걱정이 들기 시작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약 1주일 가량 지난 상태인데 다행히도 구매하셔 읽어보신 분들의 평이 좋게 나오면서 판매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자(4월30일) 인터넷 서점에서의 위 책의 판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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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과 두번째 책이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어느 정도 받으면 그에 대한 사은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가 갖고 싶은 것(뭘까요? ^^)도 선물로 내걸고 구매하는 독자들 모두에게도 드릴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n5019님께서 책을 읽고 예스24에 서평을 남겨주셨는데 그 글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아래 서평은 작성자인 in50179님의 허락하에 공개합니다)



꼭 읽어 보고 싶었던 내용의 책.

내용 편집/디자인 | in50179 | 2009-04-27 | 추천1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1353116

책의 첫장을 넘기기 시작한 시간이 밤 12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였고 책을 읽다 다시 시계를 본 시간이 새벽 6시 였다.

현재 서버와 상관없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긴 하지만 얼마간 관련 분야에서 일하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이책 한권이 모두 풀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서버의 로드 밸런싱을 할 일도 없었을 뿐더러 백업서버도 하나 없이 달랑 2대의 서버를 돌리고 있었지만, 늘 무정지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