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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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책을 구매해주신 분들, 그리고 읽어보고 추천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지수 및 순위, 서평들을 확인하고는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서점들마다 골고루 판매지수가 올라가 있었거든요.
예스24에서는 IT전문서 분야 2위를 했고, 인터파크에서는 8위까지 올라갔네요. 아, 윤성우 님의 저 책은 엉덩이가 정말 무겁군요. 몇년 째 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말입니다. ^^;
그렇게 서점을 둘러본 뒤 주문서를 열었는데, 평소보다 몇곱절이나 많은 주문이 와 있지 않겠습니까? 당연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오전 내내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요?!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요?!
제이펍의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 책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The Passionate Programmer]가 그만 다른 출판사로 계약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메일이 Pragmatic사로부터 왔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분수가 있지, 정말 제대로 IT 에세이를 만들어보고자 했었는데 도와주질 않네요.
이 책은 인사이트에서 출간한
의 저자 차드 파울러의 새 책이라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사에 오퍼를 넣었고, 오퍼에 대한 승낙을 받아 번역하실 분도 섭외하여 책만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데, 제이펍에 줄 수 없다니.....
사연인 즉슨, 저희에게 오퍼승인을 한 책이 이전 책의 개정판이었는데, 담당자가 이 사실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차드 파울러의 새 책인 줄로만 알고 먼저 오퍼한 저희에게 계약을 하겠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정판임을 최근에서야 확인을 하고 뒤늦게 부랴부랴 장문의 사과 메일을 보내오게 된 겁니다. 개정판이 아니라면 그냥 둘 일이 아니지만, 저도 개정판임을 오늘에서야 확인하고, 또 담당자의 정중한 사과 메일을 받고 깨끗하게 포기하였습니다. 개정판은 일반적으로 전판을 계약한 출판사에게 우선권이 있거든요. 부디 인사이트에서 전작보다 더 좋은 책으로 출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에구.. 번역해주시기로 한 장 과장님!!! 우린 이제 뭐하죠???? ㅠㅠ
어젯밤 TV를 잠깐 봤는데, 미수다의 사유리가 아주 재밌는 말을 했더군요..
그렇게 서점을 둘러본 뒤 주문서를 열었는데, 평소보다 몇곱절이나 많은 주문이 와 있지 않겠습니까? 당연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오전 내내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요?!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요?!
이미지 출처는 http://blog.naver.com/yejjjang?Redirect=Log&logNo=140014328333 입니다.
제이펍의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 책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The Passionate Programmer]가 그만 다른 출판사로 계약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메일이 Pragmatic사로부터 왔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분수가 있지, 정말 제대로 IT 에세이를 만들어보고자 했었는데 도와주질 않네요.
이 책은 인사이트에서 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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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인 즉슨, 저희에게 오퍼승인을 한 책이 이전 책의 개정판이었는데, 담당자가 이 사실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차드 파울러의 새 책인 줄로만 알고 먼저 오퍼한 저희에게 계약을 하겠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정판임을 최근에서야 확인을 하고 뒤늦게 부랴부랴 장문의 사과 메일을 보내오게 된 겁니다. 개정판이 아니라면 그냥 둘 일이 아니지만, 저도 개정판임을 오늘에서야 확인하고, 또 담당자의 정중한 사과 메일을 받고 깨끗하게 포기하였습니다. 개정판은 일반적으로 전판을 계약한 출판사에게 우선권이 있거든요. 부디 인사이트에서 전작보다 더 좋은 책으로 출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에구.. 번역해주시기로 한 장 과장님!!! 우린 이제 뭐하죠???? ㅠㅠ
어젯밤 TV를 잠깐 봤는데, 미수다의 사유리가 아주 재밌는 말을 했더군요..
이미지 출처는 http://blog.naver.com/attack6282?Redirect=Log&logNo=110040554807 입니다.
고생, 어서오세요!
고생(苦生)은 피하는 게 아니라 당당히 맞서 이겨내는 것이라고, 그래야 인생(人生)이 재밌다는 의미로 한 말이랍니다. 뭐 여기에 비유할 건 아니지만, 고생이든 새옹지마든 제이펍의 항해는 꿋꿋하게 나아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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