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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책 소식

복잡한 스토리지, 쉽게 풀어드립니다 이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바로 《기초부터 배우는 최신 스토리지 입문》입니다. 이 책을 계약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계약까지의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좋은 원서를 발견하면 기획회의 시 발의해서 함께 검토하고 자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일본에서 순위가 매우 좋았고, 기초 내용뿐만 아니라 필수 내용을 탄탄하게 설명해준다고 판단해 '이 책은 제이펍에서 꼭 내고 싶습니다!!!'라는 의견과 함께 오퍼를 했습니다. '2023년 7월 발견 → 8월 판권 문의 → 9월 검토 및 자문/오퍼 → 10월 오퍼 승인'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의 복잡한 사정(안 복잡함, 연말연초 그리고 일본 출판사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으로 인해 정식 계약이 2025년 1월 말에 .. 더보기
일상에서 즐기는 작은 파인 다이닝 제철 재료, ⟪계절 한 그릇⟫으로 시작해 보세요.제철 재료, 몸에 좋다는데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지 좀 막막하지 않으셨나요? 실제로 네이버에 '제철 재료'를 검색해 보면 제철 재료 정보가 중구난방이거나, 구체적이지 않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책 ⟪계절 한 그릇⟫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건강 요리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제철 재료 하나하나, 더 영양이 풍부하고,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시기를 꼼꼼히 따져 소개합니다. 1~5월, 10~2월 같은 애매한 기간이 아닌, 3월 초, 4월 말 등 구체적인 기간으로 말이죠.  제철 재료를 활용하는 데 또 하나의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로 '생소함'이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계절 한 그릇⟫은 모든 제철 재료마다 ① 고르는 법, ② 보관법, ③ .. 더보기
경쟁입찰, 승리 공식을 파헤치다! 제안서, 제대로 알고 씁시다그동안 제안서의 분량을 채우는 데만 급급하지는 않았나요? 회사 이력, 비전, 사업 분야는 물론 심지어 대표님 이력까지…. 제안서에 여러분이 넣고 싶은 내용만 넣다 보면, 정작 고객사가 알고자 하는 제안서의 핵심은 빠지고 입찰에 실패하는 상황을 반복하게 될 텐데요, 경쟁입찰은 회사의 한 해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실패가 당연해서는 안 되겠죠. 하지만 제안서 담당자를 만나 보면, 제안서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실패에 익숙해진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경쟁입찰의 세계는 치열하고, 냉혹합니다. 여러분이 고객사라면 이런 기업에 여러분의 사업을 맡기실 수 있으신가요? 잠깐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제안서의 핵심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제안서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더보기
PM이 해야 할 일은? 협상, 작업 매니지먼트, 프로젝트 계획, 견적, 계약, 요구사항 정의, 설계, 테스트, 출시, 유지보수/개선... 이 밖에도 많겠습니다만, 24년 차 PM 경력을 가진 책의 저자는 ‘이젠 더 이상 못 하겠다. 도망치자!’라고 생각할 때면 항상 다음과 같이 되새겼다고 합니다."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와 멤버 구성원을 지키는 것이 일이다." 그렇다고 지키는 게 자기희생만은 아니어서, 그렇게 되면 자신이 먼저 망가지고 프로젝트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으니 지키기 위해서는 실력이 필수인 것이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스킬을 익혀야 하며, 프로젝트와 구성원을 지키기 위해 저자 자신이 자연스럽게 체계화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스킬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입니다. 이처럼 이.. 더보기
브랜드 디자인 몰라요? 어서 따라와요~ \깡총/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은?!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브랜드가 태어납니다. 동시에 엊그제까지만 해도 활발하던 브랜드가 문을 닫는다는 아쉬운 소식도 전해 옵니다. 제품과 서비스 모두에 높은 퀄리티가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브랜드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요. 경기가 침체되고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에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생존하기 위해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요? 개인도 기업도 '브랜드 디자인'의 시대브랜드 디자인은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잘 구성된 브랜드 디자인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이는 소비자의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브랜드 디자인은 단순히 로고, .. 더보기
꽃꽂이로 배우는 덜어냄의 미학 얼마 전 화제 속에 종영한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예능 에서는 ‘덜어냄의 미학’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특히 흑수저와 백수저 요리사가 하나의 식재료를 주제로 대결을 펼치는 4화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둔살을 가지고 대결하게 된 두 요리사는 서로 상반되는 스타일의 요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흑수저 요리사는 샤브샤브 콘셉트의 풍성하고 화려한 요리를 선보였지만, 백수저 요리사는 채소로 육수를 낸 미소 곰탕이 담긴 놋그릇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결과는 단순하지만 깊은 맛을 표현한 백수저의 승. 대결에서 진 흑수저 요리사는 말합니다.  “제가 10년 동안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참 덜어냄의 미학을 몰랐다는 걸, 오늘 진짜 너무 크게 깨달았어요” 덜어내고 비워 낼 수록 아름다.. 더보기
AWS 자격증? 그런 게 필요하다고? 2006년 S3와 EC2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막을 연 AWS는 2024년 현재 326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회사에 다닐 때 AWS 자격증을 따야 했던 편집자는 생각합니다. S3랑 EC2만 있었다면 외워야 할 게 이렇게 많지 않았을 텐데...   처음 AWS를 접하는 초보자는 이와 같은 거대한 진입 장벽에 압도될 수밖에 없습니다. 편집자는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AWS를 공부해야만 한다면, 이왕이면 가장 쉽게 설명하는 책을 읽고 싶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책은 없었고, 동료 개발자분이 비전공자 출신 직원들을 위해 AWS101을 손수 만들어주었던 따뜻한 기억이 있네요... 여기 우연히 기술 영역으로 분야를 옮기게 된 비전공자 여성이 있습니다. 기술 배경지식이 없었던 그녀는 AWS를.. 더보기
전 세계를 호령한 350가지 역사 속 무기들의 배경과 디테일 웹툰, 웹소설, 게임 시나리오 작가와 같은 창작자들은 작품 속 캐릭터의 무기나 전투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그리기 위해 다양한 무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곤 합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영상 자료를 통해 무기들의 대략적인 외형이나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 수 있지만, 막상 스토리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면 세부 정보가 부족하거나, 단순한 정보에 그쳐 창작에 필요한 디테일을 채우기 어렵습니다. 무기의 정확한 제원이나 실제 전장에서의 활용법 등 이야기 속에 구체적으로 녹여낼 수 있는 깊이 있는 정보는 찾기 힘들고, 이런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하면 창작자는 사실적인 묘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지요.  정보의 부족은 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투 장면이 단순하거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 독자들은 이야기의 몰입도가 떨어지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