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왜 지금 자료구조를 배워야 할까?
“요즘 세상은 데이터가 다 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챗봇까지... 우리가 쓰는 기술과 서비스는 모두 데이터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 하나! 데이터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네, 예상하셨겠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데이터는 ‘어떻게 저장하고, 어떻게 꺼내 쓰느냐’에 따라 가치를 발휘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자료구조(data structure, DS)가 등장합니다. 자료구조는 데이터를 정리하는 기본 뼈대이자, 문제 해결의 출발점입니다. 예를 들어, 택배 상자를 순서대로 정리해두면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듯이, 컴퓨터 속에서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쌓고 꺼내려면 제대로 된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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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자동으로 굴릴 수 있다면?
장이 급등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미 늦었던 적,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데이터는 쏟아지지만 분석할 시간은 없고, 그 사이에 기회는 이미 사라져버리죠. 퇴근 후 차트를 켰을 때, 시장은 이미 변한 지 오래입니다.'아, 오전에 샀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 다들 있으시죠? 요즘은 커피도 타이머를 맞춰두면 아침에 완성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홈 기기는 외출해도 집의 불을 켜고 끌 수 있지요.투자도 비슷합니다.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건이 맞으면 바로 매매까지 실행하는 방식이 있죠. 이른바 ‘자동매매 시스템’입니다. '근데, 그거 코딩 잘하는 사람만 가능한 거 아니야?' 많이들 그렇게 생각합니다. 왠지 전공자들만 다루는 복잡한 세계 같고, 시작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공부해야 할 것 같고, 수백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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