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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 책 소식

기초가 깊이를 만든다 그간 딥러닝 관련 서적은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AI를 설명하는 데 필수적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AI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물로는 요슈아 벤지오, 제프리 힌턴, 얀 르쿤, 앤드류 응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오랜 연구와 성과로 과학 분야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이제는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ChatGPT만 해도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딥러닝이 없었다면 탄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트랜스포머는 2017년 구글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 에서 처음 소개된 아키텍처로, 이후 AI의 주요 구조로 자리 잡으며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AI 관련 도서를 저술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논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연구입니다. 제이펍에서도 ‘고전’이라 부를.. 더보기
개발자의 핵심 역량이 된 바이브 코딩 2025년 2월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가 '바이브 코딩'의 개념을 제시한 뒤, 커서(Cursor)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뛰어넘고 AI 코드 에디터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많은 개발자가 커서를 사용해보면서 자연어 한 줄로 코드를 생성하고 수정하는 바이브 코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기능 하나 추가할 때마다 반복적인 보일러플레이트를 직접 작성하고, 수십 개의 테스트 케이스를 일일이 손으로 짜야 했는데, 커서를 쓰면 예를 들어 “이 API 함수에 타임아웃 처리 추가해줘”라고만 입력해도 AI가 알아서 관련 코드를 뚝딱 만들어줍니다.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작성량도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덕분에 단순 반복 작업에 소요하던 시간이 절약되어, 설계나 로직 검증.. 더보기
실용서도 트렌디할 수 있을까? 《디자인 트렌드 아카이브》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 도서입니다. 단순히 툴의 기능만 알려 주는 실용서가 아니라, 트렌디한 예제를 중심으로 디자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82가지 예제의 효과, 구성, 스타일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비슷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툴은 다룰 줄 아는데 실전 응용이 어려우신가요? 늘 비슷한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디자인 트렌드 아카이브》를 옆에 두고 디자인 감각을 리마인드해 보세요. 힙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꾸준히 소개해 온 작가 김혜주(시크릿 아카이브)는 이미 16만 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감각적인 실무 레퍼런스를 찾는 디자이너에게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시작은 누구나 미약하.. 더보기
손그림계 대모의 귀환 손그림이 한창 유행하던 2010년대, 네이버 파워 블로그를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와 노트에 귀여운 손그림을 그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손그림 일러스트의 유행을 이끌며 한 획을 그었던 이름, 쏠쏘라 작가를 기억하시나요? 쏠쏘라 작가는 파워 블로거로서의 활동은 물론, 《쏠쏘라의 뻔뻔한 손그림 일러스트》, 《쏠쏘라의 두근두근 감성 손그림 일러스트》, 《쏠쏘라의 초간단 손그림 일러스트》, 《쏠쏘라의 알록달록 색연필 일러스트》, 《쏠쏘라와 떠나는 마법의 동화여행》, 《나를 사랑하는 시간》, 《쏠쏘라의 아주 쉬운 손글씨 비법노트》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하고, 출간한 책들이 연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판권 수출까지 이루어지는 등 해외에서.. 더보기
바이브 코딩 말고 창의적 코딩을 하세요 우리는 왜 코딩을 할까요?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인가요??? ㅠㅠ 처음 코딩을 했던 순간을 떠올려봅시다. 혹시 단순히 뭔가 재미있는 걸 만들고 싶었던 건 아니었나요? 별 그리기, 가위바위보, 숫자 야구 이런 걸 만드는 과정에서, 코드로 돌아가는 무언가를 만든다는 행위 자체에 매료되지는 않았나요? 혹시 시각적으로 그럴듯한 걸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건 아니었나요? 코딩을 하는 데에는 거창한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반드시 업무나 생활에서 쓸모가 있다거나 유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나 라이브러리에 집착할 필요도 없고, 돈 한 푼 벌지 못하면 또 뭐 어떻습니까. 바이브 코딩 같은 마케팅 용어에 휘둘려 FOMO에 시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처음 코딩하던 순간, 단순히 .. 더보기
IT 실무자 생존 가이드, 당신 팀에도 '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성공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진짜 배움은 잘된 성공담이 아니라, 치열한 현실에서 직접 부딪히고 겪어낸 경험에서 나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은 바로 그런 현장의 기록에서 시작되었습니다.저자 ‘세균무기’는 2006년, 메신저 서비스 ‘버디버디’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무려 15개의 IT 조직을 거치며 기획자, 프로덕트 오너, 팀 리더로 일해왔습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한국을 넘어 필리핀과 중국의 현장까지 몸소 부딪히며 수많은 제품과 플랫폼을 기획하고, 실패도 성공도 반복하며 실무자의 시선으로 산업의 민낯을 기록해왔습니다. 그 치열한 여정은 블로그에 꾸준히 축적되었고, 이 책은 바로 그 기록에서 출발했습니다. 말하지 않았던 실패, 말할 수 없었던.. 더보기
terraform plan은 초록인데, 왜 나는 불안할까 국내에서 테라폼을 제대로 다룬 책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해외 문서를 참고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조각조각 정보를 주워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개념은 이해했지만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팀에서는 어떻게 도입하고 나눠 써야 하는지, 막상 실무에 적용하려 하면 ‘이거 맞나?’ 싶은 순간이 수없이 찾아옵니다. 테라폼을 어느 정도 써본 분들이라면 다들 비슷한 지점을 지나왔을 겁니다.'그 갈증을 채워줄 수 있을까?' 싶던 찰나에 한 원고가 뚝 떨어졌습니다. 제목은 《심각한 테라폼 중독입니다》. 처음엔 농담처럼 느껴졌지만, 원고를 읽으니 알 수 있겠더군요. 이건 중독을 조심하라는 경고가 아니라 이미 중독된 사람들을 위한 ‘생존 매뉴얼’이라는 것을요.이 책은 단순한 사용법이나 개념 설명을 넘어서 테라폼을 실제 .. 더보기
자동화는 깃허브 액션으로, 설계는 이 책으로 《깃허브 액션으로 구현하는 실전 CI/CD 설계와 운영》을 처음 발견했을 때,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실무에서 CI/CD를 제대로 설계하고 싶은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현실적인 가이드를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특히 많은 개발자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깃허브’를 기반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면 더욱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죠.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렇게 구성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또렷한 답을 주는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설계 관점에서 자동화를 풀어내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용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출판 과정도 무척 매끄럽게 진행됐습니다. 이 책은 CI/CD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