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 전 책 소식

로컬에서 직접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면... 2016년 3월, 바둑의 경우의 수가 무한대이므로 컴퓨터가 프로 바둑 기사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통설을 뒤집고,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세돌 기사를 이긴 사건은 우리에게 이미 유명합니다. 이 사건에서 단순히 그 승패가 아니라 알파고가 학습한 약 3천만 개의 기보, 즉 학습용 빅데이터를 어떻게 생성하고 관리하여 머신러닝에 학습시키는지에 대해 주목하는 한편으로, 인공지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하여 빅데이터에 대한 통찰력과 그 사용 기술들을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곧 출간됩니다. 빅데이터의 특징으로 알려진 7V(원래 3V(Variety, Volume, Velocity)만 있다가 추가됨)빅데이터 7V 특징을 단순 나열에 그치지 않고 그 관계를 나타낸 그.. 더보기
갓직장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들의 성장 스토리 많은 취준생이 ‘네카라쿠배’라는 뭔가 주문 같은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네카라로 시작해 쿠배, 당토, 직야, 나중엔 몰로코까지 갈수록 길어지는 주문에서도 가장 첫 번째 위치한 건 ‘네’, 바로 네이버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구글보다 인지도가 높죠. 인구 10명 중 9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합니다. 신입 개발자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이었으니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신의 직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후광 속의 네이버 제1사옥 그린팩토리 (Maskkwon, CC BY-SA 4.0) 이렇게 많은 취준생이 입사하고 싶어 하는 네이버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에서는 특히 최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프런트엔드 개발자들만의 글을 모.. 더보기
그림 그리기 취미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나는 똥손이야! 희망이 없어...... 라고 생각하셨다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드로잉 전문가 강사들이 초초초보자를 위해 고안한 3단계 드로잉 비법으로 누구나 금손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미술 시간, 누구나 한 번쯤은 그림을 그려 봤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림 그리기가 두려워지지 않았나요? 그럼에도 늘 '나도 그림 한 번 그려 볼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가 취미로 시작하려는 그림 그리기는 전문가 뺨치는 고퀄리티, 정밀화가 아닙니다. 그냥 내가 본 대상을 그럴 듯하게 그리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것도 그림인가... 그렇습니다. 담당 편집자는 저 정도의 위대한 똥손이었습니다. 그림을 본 동료들의 비웃음에 좌절도 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3단계 드로잉을 연습하고.. 더보기
엑셀과 운전면허에는 공통점이 있다? 아마존 재팬에서 50만 부 이상 팔린 엑셀 베스트셀러! 엑셀 입문자 약 1만 명의 고충을 정리한 실무자의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엑셀 마스터가 아니라, 직장에서 무난히 써먹을 수 있을 정도만 필요하신가요? 오로지 현실적인 비즈니스 관점으로 집필된 실무자의 오답 노트를 확인하세요. '사회에 나가면 엑셀과 면허는 필수'라는 지인들의 권유로, 20대 초반에 2종 보통 면허와 ITQ 엑셀을 취득했습니다. 비싼 학원비를 마련하려고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과 돈을 바쳤죠! 어느새 취업은 했는데, 엑셀이 그저 불편할 따름인 장롱 면허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마땅한 실전 경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자격증에 매달리지 말고 국토대장정 다녀올 걸... 게다가 운전면허 자격증과 엑셀 자격증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 더보기
곧 있을 가정의 달, 봄 나들이에 가져가기 딱 좋은 책 행복한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게임 북 숨은그림찾기 × 다른그림찾기 × 컬러링으로 즐기는 두뇌 트레이닝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모여 있는 5월! 어느덧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한층 따사로워진 햇살 덕분에 집 밖으로 나들이 가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내가 나가기 좋은 날은 남들에게도 나가기 좋은 날이죠. 도로 위 정체 구간 중 움직일 생각이 없는 차 안에서, 줄이 늘어선 대기 인원이 넘치는 맛집 앞에서, 가족들은 모두 모였지만 막상 어색하고 쭈뼛거리게 되는 집 안에서, 시간은 덧없이 흘러갑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마냥 기다려야만 할 때 온 가족이 심심풀이로 즐길 수 있을 만한 아이템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장소나 나이에.. 더보기
카프카를 창시한 사람들이 쓰고, 카프카 개발에 참여한 이가 옮긴 핵심 실무서 카프카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Jay Kreps는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카프카가 writing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니 writer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I thought that since Kafka was a system optimized for writing, using a writer’s name would make sense.) 이에 더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름으로서도 cool하다고 느꼈다네요^^ (https://www.quora.com/What-is-the-relation-between-Kafka-the-writer-and-Apache-Kafka-the-distributed-messaging-system/answer/Jay-Kreps) 아파치 카프카와 큰 관련 .. 더보기
보기 좋은 책이 공부하기도 좋다 맛있어 보이나요? ㅎㅎ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겉모양이 좋으면 그 내용도 좋다는 말인데요. 예쁘게 플레이팅된 음식은 먼저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고, 그다음 입으로 먹는 즐거움을 주죠. 프로그래밍 책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번에 출간되는 《백엔드 프로그래밍을 위한 PHP & MySQL》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용한 PHP & MySQL 서적입니다. 이 책의 저자 존 두켓은 프로그래밍 개념을 시각화하여 공부하는 방법으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이전에 두 권의 책이 있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그래밍 서적'이라는 호평까지 얻었으니, 보기 좋은 떡은 맞다고 볼 수 있겠죠? 그가 쓴 책은 영서로만 40만.. 더보기
매끈한 커맨드 근육을 만드는 운동 노하우 셸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일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시스템 관리자 등 셸을 항상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셸 명령을 잘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디렉터리 안에서 내용이 같은 파일을 찾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셸 명령(셸 스크립트)에 익숙하지 않다면 파이썬 등의 언어로 프로그램을 하나 짜야겠죠? 이 문제는 이번에 나온 《아트 오브 셸 원라이너 160제》의 실전 문제 109번 내용입니다. 귀여운 근육 야옹이 챗GPT에게 파이썬으로 짜라고 시키니까 29줄짜리 코드가 나옵니다. 승리의 챗GPT 검색해보니 스택오버플로에는 더 긴 코드가 있긴 하네요(중복 파일을 찾아서 제거까지 하는 버전). https://stackoverflo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