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 전 책 소식

너와 나의 시프트-레프트 이건 우리 안의 테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에서 테스트는 주로 프로젝트 후반에 이루어지는데, 이때 심각한 버그라도 발견되면 고치기엔 너무 늦어버리는 상황이 됩니다. ‘단위 테스트’ 같은 용어를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현실적인 여건(특히 일정)상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프로젝트 후반에 이르러, 극단적으로 표현해 ‘더는 시간도 없고 될 대로 되라지’ 같은 심정이 되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중요한 작업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초기부터 미리 챙기자는 게 ‘시프트 레프트’(왼쪽으로 이동)라는 접근법입니다(‘원점회귀’라고 번역되기도 합니다). 레프트 시프트가 아니고 시프트 레프트입니다... 뭔가 어렸을 때 방학 숙제를 미루고 미루다 막판에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버그의 근본적인 원인을 고치려면 초기부터 테스.. 더보기
슈퍼개미를 꿈꾼다면... 데이터와 코딩을 이용해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먼저 주식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부터 퀀트 전략을 이용한 종목 선정과 증권사 API를 이용한 자동 매매 및 리밸런싱, 백테스트, 포트폴리오 분석 및 구성 방법까지 다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정성적 분석(Qualitative Analysis)에 따른 투자와 대비되는 퀀트(Quant) 투자가 무엇인지도 물론 알아야 하겠죠). (타)올라라~ 주식이여... 이 모든 퀀트 투자 관련 내용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들기 위해, 다시 말해서 이 책 하나로 파이썬 기초부터 SQL, 퀀트 투자 방법까지 모두 설명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이거 하나로 다 돼!”)에 따라 현역 퀀트 매니저가 본인의 투자 기법과 생각을 일반 대중들의 입장에서 차근차근 ..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핫한 머신러닝 강의는? 바로 유튜버 조시 스타머의 StatQuest 강의입니다! 머신러닝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아마 익숙하실 텐데요, 현재 구독자 87만 명을 보유한 조시 스타머는 복잡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작게 쪼개 직관적인 예시와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개념을 글로 요약하는 대신 혁신적인 StatQuest 방식으로 설명하죠. StatQuest가 대체 뭐냐고요? 이건 그림으로 보여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그림으로 배우는 StatQuest 머신러닝 강의》 책 일부인데요, 노말사우르스(Normalsaurus), 스탯스콰치(StatSquatch)와 함께 화살표를 따라가며 그림으로 이해하는 방식이 바로 조시 스타머가 고안한 StatQuest 방식이에요. 《그림으로 배우는 StatQuest 머신러닝 강의》의 테마 송. 그림책과 만화책을 .. 더보기
진짜 쓰는 기능만 모은 일러스트레이터 필독서 일러스트레이터 사용자라면 빈 작업 창에서도 뚝딱 원하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일러스트레이터, 모든 기능을 배워야 할까요? 아닙니다. 10년 차 저자가 선별한 꼭 필요한 기능 Best 20을 확인해 보세요. 디자이너의 대표 도구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그중에서 일러스트레이터는 디자인 오브젝트를 제작하거나 로고와 같은 브랜드 디자인에서 빛을 발합니다. 이런 일러스트레이트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면 펜 툴을 이용한 벡터 드로잉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있고, 그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비로소 일러스트레이터 사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또 이런.. 더보기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나는 나는 스퀴시 만들죠 ♪ 어린이와 어른이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우주 최강 집콕 놀이 아이템, 종이 스퀴시 만들기! 방학은 했는데, 날씨도 춥고, 코로나19는 종식될 기미가 없어 외출이 힘든 요즘, 집에서 뭐 할만한 건 없을까요? 이럴 때 제일 제격인 장난감이 바로 피젯토이입니다. 피젯토이란 ‘Fidget’(꼼지락거리다)과 ‘Toy’(장난감)의 합성어로, 손으로 계속 만지면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말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반복적으로 만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 피젯토이의 종류 중 2~3년 전부터 초등학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으로 유행했던 장난감이 바로 팝잇(pop-it)입니다. 최근에는 말랑이(스퀴시, squish)가 있고요(보통 말랑이라는 표현보다는 스퀴시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합니.. 더보기
양자 컴퓨터는 암호 보안의 종말을 의미하는가? 양자 컴퓨터라는 게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이런저런 자극적인(?) 자료들이 올라옵니다. ‘양자컴퓨터는 정말로 인류를 종말로 이끌까?’ 같은 영상이라든가, ‘100만년 걸리는 암호해독 10시간 만에 끝낸다’ 같은 기사도 있네요. 오늘날 모든 보안의 기반인 암호학이 실제로 뚫리게 된다면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겠죠. 라마승들이 고속 컴퓨터를 사용해 신의 이름을 조합하려 시도하는 〈90억 가지 신의 이름〉(웹에 떠도는 번역본) 등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물론 과학자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테니 당장 인류의 종말이 오지는 않을 겁니다. 사실 기원전 1900년경 이집트에서도 암호가 발견되었을 만큼 암호학은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우리가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잘 아는 에니.. 더보기
윈도우는 단순히 컴퓨터를 켜고 끌 때 나오는 화면이 아닙니다 매일 써서 익숙하지만 윈도우를 제대로 알고 있나요? 지금이 새로운 윈도우를 만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2025년 서비스 종료 예정인 윈도우 10을 업그레이드하고 직관적인 탐색 기능과 간편한 구성으로 진화한 윈도우 11을 제대로 활용하세요. 작년에 노트북을 새로 샀습니다. 함께 윈도우까지 구입했습니다. 큰맘 먹고 지르는 노트북의 최저가를 주말 내내 검색하면서, 1~2만 원 차이가 얼마나 크게 느껴졌는지요. 게다가 윈도우는 또 왜 이렇게 비싸냐며 불만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이 이야기에 공감한다면, 저처럼 윈도우를 단순히 컴퓨터를 켜고 끌 때만 보고 계신 건 아닌가요? 윈도우 10 서비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컴퓨터를 쓰고 있다면, 윈도우 로고를 처음 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윈도우.. 더보기
페리스(Ferris)를 안다면 당신은? Rustacean일 확률이 99.9%~ Rust 언어의 마스코트는 아시다시피 바다의 게죠. 꽃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게 이름이 바로 페리스(Ferris)입니다. 페리스는 밝은 주황색의 게이며, 이 페리스 마스코트 때문에 Rust 개발자를 Rustacean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Rustacean은 갑갑류를 뜻하는 custacean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고요. 갑자기 꽃게찜이... -.,- 군침(?) 도는 얘기는 그만하고! Rust는 현재 안전하고 강력한 컴파일러와 세련되고 모던한 문법 덕분에 C/C++의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택 오버플로가 실시한 2022 개발자 설문에서 7년 연속 개발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언어이자, 리눅스 커널 모듈을 작성하기 위한 언어로 추가된 프로그래밍 언어의 이름이기도 하죠.. 더보기